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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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 여왕다운 첫 등장 '카리스마 작렬'

기사입력 2010.10.19 00:16 / 기사수정 2010.10.19 00:16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김남주가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여왕다운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태희' 역으로 분한 김남주는 깔끔한 오피스룩에 킬힐을 신고 당당하게 등장했다. 여기에 특유의 도도한 표정까지 지으며 화려한 골드미스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직장 후배들을 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거짓말을 하고 조퇴를 했던 백여진(채정안 분)에게 웃으면서 독설을 퍼부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직장 내에서 '황미실'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내가 고현정이냐?"라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말했던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다"라는 명대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혀 어쩔 수 없는 ‘황미실’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태희가 늦깎이 신입사원 봉준수(정준호 분)에 첫눈에 반하며 결혼까지 이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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