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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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갓세븐 영재·마마무 문별…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0.09.17 07:14 / 기사수정 2020.09.17 07: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 예능 최초의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갓세븐의 영재와 그의 반려견 코코를 비롯해 마마무 문별과 그의 반려견 대박, 행운, 건강 등 11팀이 핸들러와 선수견으로 대변신을 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측은 11팀의 출전 선수를 공개했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장애물 경기인 ‘어질리티(Agility)’를 아이돌이 핸들러로, 반려견이 선수견으로 출전한다.

우선 갓세븐 영재와 코코가 출전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코와의 출근길을 올리는 등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 온 영재. 또한 김우석과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핫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반려견 메종 따따의 케미도 볼 수 있다. 

본래 이름은 따따로, 따따에게 메종이라는 호까지 지어준 김우석. 메종 따따는 김우석과 닮은꼴 반려견으로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이그룹 골든차일드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멤버 봉재현과 반려견 봉구, 멤버 최보민과 반려견 조이가 주인공.

걸그룹들의 라인업도 치열하다. 우선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그녀의 반려견인 하쿠와 마타. 슈화는 대만 출신으로, 한국 활동의 큰 의지가 되어준 가족 같은 두 마리의 하쿠와 마타 중 한 마리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러블리즈의 지수와 우주소녀 수빈도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에 출사표를 던진다. 지수는 자신의 반려견인 우주, 로켓 두 마리 중 한 마리와 함께, 우주소녀 수빈은 럭키와 함께한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과 최리가 각각 반려견 토리와 행운이와 함께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마마무의 문별과 원더걸스 유빈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문별은 세 마리의 반려견 중 누구와 함께 출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대박, 행운, 건강이가 주인공으로, 셋 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선수견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빈은 활발하고 사교적인 콩빈이와 함께한다. 콩빈이는 에너자이저 같은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종합해보면 출전 선수로는 유빈·콩빈이, 갓세븐 영재·코코, 마마무 문별·대박이, 행운이, 건강이, 러블리즈 지수·우주, 로켓, 김우석·메종 따따, 우주소녀 수빈·럭키, 골든차일드 봉재현·봉구, 골든차일드 최보민·조이, (여자)아이들 슈화·하쿠, 마타, 이달의 소녀 희진·토리, 이달의 소녀 최리·행운이가 참가한다.

'어질리티'는 핸들러와 선수견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이돌들과 그들의 반려견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담길 예정이라 의미가 크다. 11팀의 아이돌은 자신과 함께 생활하고 자고 먹는 가족인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듦과 동시에 '어질리티'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약 2개월 동안 훈련을 통해 서로를 더욱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됐고, 교감했기 때문.

훈련 과정에서 '선수견'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려견이 있었는가 하면, 훈련을 통해서 평소 불안했던 성격이나 자세가 교정되는 등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보여주는 팀도 있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어질리티는 단어 뜻대로 핸들러와 반려견이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이 훈련을 통해 핸들러와 반려견의 교감이 생기고, 반려견이 반려인의 언어나 몸짓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번 대회는 드넓은 잔디밭이 깔린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두기 실천, 인원 최소화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안전성, 보안 등을 중점에 뒀고, 제작진은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고려해 장애물과 코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한 상태다.

한편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추석특집으로 MBC에서 방송되며 정확한 편성일과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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