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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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콘택트' 신이 "금보라 선생님께 감사…덕분에 연기 두려움 사라져" (인터뷰)

기사입력 2020.09.17 07:10 / 기사수정 2020.09.17 02: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신이가 '아이콘택트'에 출연, 대선배 금보라에게 인생 조언, 연기 조언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신이가 출연해 금보라와 눈맞춤을 진행했다. 

이날 신이는 "연기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 길을 잃었다고 해야 하나.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잘하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 평소에 웃음을 잃어버렸다"며 평소 촉이 좋은 금보라를 만나 고민상담을 할 것이라 알렸다. 

신이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오예지(임수향 분)의 50대 고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처음으로 50대 캐릭터이자 악역인 인물을 연기한다고. 그는 "연기는 항상 자신 있었고 인생도 내가 사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나이가 되니까 의문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금보라를 만난 신이는 결혼 적령기 고민, 50대에 악역인 인물을 연기하며 생긴 고민 등을 털어놓았다. 이에 금보라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죽으면 썩을 육신, 젊음으로 갈 수 없다. 내 바람은 5년 후에 할머니 역할 하고 싶다. 늙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등의 말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와 관련해 신이는 엑스포츠뉴스에 "금보라 선생님과 작품을 한 인연이 있고, 평소 금보라 선생님이 롤모델이었다"며 "악역을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금보라 선생님을 뵙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보라 선생님이 말해준 게 정말 다 맞았다. 선생님 조언을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고, 연기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다"며 "주변에 연락하고 지내는 배우나 선배님이 없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금보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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