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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홍경민, 파격 결승 공약 "차태현과 듀엣"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9.16 15:36 / 기사수정 2020.09.16 15:3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보이스트롯' 가수 홍경민이 결승전 공약으로 차태현과의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18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대망의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개인 무대가 펼쳐진다. '보이스트롯'은 지난주 시청률 11.1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는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MBN 개국 이래 가장 경이로운 시청률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것.

이렇듯 매주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경신하며 10주간 뜨겁게 달려온 '보이스트롯'은 어느덧 지옥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18일 방송에서는 그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개인 미션이 공개된다. 지난 듀엣 미션의 결과를 180도 뒤집는 역대급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는 후문.

이 가운데 가수 홍경민이 결승전 공약으로 "영화 '복면달호'의 주인공인 봉필이(차태현)와 듀엣 무대를 하겠다"라고 밝혀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홍경민은 리틀싸이 황민우와 싸이의 '나팔바지'를 불러 듀엣 미션 최고 점수를 기록, 1위에 등극했다.

홍경민의 야심 찬 결승 공약에도 불구하고 그의 무대에는 예상치 못한 혹평이 쏟아져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데. 특히 진성 레전드 심사위원은 "편곡을 너무 폭넓게 했다"라고 냉혹한 심사평을 해 홍경민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과연 홍경민이 듀엣 미션에 이어 개인 미션 후에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황민우는 "엄마, 아빠를 위해 이 무대가 너무나도 절실하다"라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부채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문희경은 김연자 레전드로부터 "10년만 트로트를 빨리 했어도 내 라이벌이 되었을 것"이라는 역대급 극찬을 받아 그 무대에 호기심을 높인다.

김창열의 무대도 예측불가였다. 박현빈 레전드는 김창열의 무대에 "지금까지의 무대와 전혀 다르다"라며 의아해했다는데. 이에 김창열은 "모든 것을 내려놨다"라고 털어놔 그 속사정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지어 김창열은 "모든 무대가 내 마음 같지 않았다"라고 깜짝 심경 고백을 이어갔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승진출 TOP10이 공개되어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스트롯' 11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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