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앨리스’ 주원과 김희선을 무엇을 보고 이토록 놀란 것일까.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여러 의미로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회차였다. 박진겸(주원 분)이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극중 윤태이(김희선)와 박선영(김희선)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동시에 박진겸은 감옥에 수감된 이세훈(박인수)을 만나며, 예언서의 존재를 알아챘다.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고들던 윤태이 역시 충격적 발견을 한 것이 암시되며 궁금증이 치솟았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앨리스’. 12일 방송되는 6회에서도 이 같은 ‘앨리스’의 장점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상상도 할 수 없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것. 이런 가운데 9월 12일 ‘앨리스’ 제작진이 6회 방송을 앞두고 충격적 사건과 마주한 박진겸과 윤태이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박진겸과 윤태이는 의문의 장소에 단둘이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두 사람의 표정이다. 대체 무엇을 본 것인지 윤태이가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경악하고 있는 것. 그런 윤태이를 붙잡고 있는 박진겸의 얼굴에도 당혹감이 스친다.
앞선 방송에서 박진겸과 윤태이는 시간여행의 비밀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섰다. 박진겸은 어머니의 유품인 타임카드를 통해 의도하지 않았지만 직접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윤태이는 그런 박진겸의 몸 상태를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시간여행에 대해 파고들수록 불편해지는 이들이 있다. 유민혁(곽시양) 등 앨리스와 관련된 사람들이다. 이들 외에도 2020년 시간여행자들을 둘러싸고 여러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며 석오원(최원영) 등 여러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음이 드러났다. 박진겸과 윤태이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무언가를 보고 경악한 듯한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대체 박진겸과 윤태이가 본 것은 무엇일까. 두 사람을 둘러싸고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 사건은 이후 ‘앨리스’의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강력한 의문과 궁금증이 남는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박진겸과 윤태이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상황이 연이어 벌어진다. 그럴수록 두 사람은 시간여행에 대해 더욱 깊이 파고들 것이다. 위험 속에서도 더욱 치열해지는 두 인물, 이를 더욱 치열한 연기로 그려낸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앨리스’ 6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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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