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미국의 인기 DJ 잭 생(Zach Sang)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화상 출연, 신곡 'Ice Cream'과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잭 생 쇼'(106.1 KOQL-FM)'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미국 청취자들과 만난 블랙핑크 멤버들은 약 18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밝고 쾌활한 면모는 물론 셀레나 고메즈와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Ice Cream' 협업과 관련한 질문에 블랙핑크는 "우리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라며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팬분들께서도 노래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랙핑크 네 멤버와 셀레나 고메즈 모두 'Ice Cream'의 프로듀서 Tommy Brown과 Teddy 등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10월 2일 발표되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에 Tommy Brown과 함께한 곡이 2곡이라고 귀띔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로제는 "이번 신곡 'Ice Cream'이 깜짝 선물같았던 것처럼 첫 정규앨범 역시 서프라이즈로 꽉 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잭 생 쇼'는 그간 게스트로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 비,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블랙핑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출연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잭 생 쇼' 외 'Sirius XM Hits 1', 'RADIO.COM', 'Cox Media Group', 'Alpha Media', 'Music Choice', 'Radio Disney', 'ON AIR WITH RYAN SEACREST and iHeartRadio' 등 다양한 미국 라디오 방송을 이어가며 글로벌 음악팬들과 소통 중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연이은 신곡 발표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컴백 시동을 건 후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을 연속 히트시키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곡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핫100' 차트에 13위로 첫 진입,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또 유튜브 뮤직 글로벌 톱100 차트서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서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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