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와 선미가 라이브를 통해 콩나물 300박스를 완판했다.
1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1회에서는 백종원, 선미,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라이브 쇼핑으로 콩나물 판매에 도전했다.
이날 김희철&선미, 양세형&유병재는 양평 콩나물로 레시피 챌린지 대결을 펼쳤다. 김희철&선미는 콩나물쫄볶이, 양세형&유병재는 콩나물 참치 덮밥 만들기에 나섰다. 선미는 양세형&유병재의 요리를 보며 "저건 맛이 없을 수 없겠다"라고 했고, 김희철은 "참치는 반칙"이라고 공감했다. 양세형은 "여태 챌린지하면서 이렇게 먹어보고 싶은 건 처음이다"라며 "정말 똑같이 만들었다"라며 흡족해했다.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스페셜 간식을 만들었다. 백종원이 처음 만든 음료를 먹은 김동준은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거의 처음 있는 일이었다. 김동준은 "선생님도 실패하실 때가 있네요?"라며 웃었고, 백종원은 당황했다. 다행히 복숭아 에이드는 성공적이었다.
요리를 마친 멤버들은 추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백종원, 김동준은 주방부터 확인했지만, 이미 멤버들이 손을 쓴 후였다. 두 사람은 멤버들이 바라는대로 추리하기 시작했고, 결국 김희철&선미가 콩나물 참치 덮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곧 진실을 알게 된 백종원, 김동준은 충격을 받았고,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벌칙은 뿅망치. 유병재는 있는 힘껏 뿅망치로 김동준을 때렸고, 유병재를 부추기던 멤버들은 "예능을 어떻게 이렇게 하냐. 방송 얼마나 쉴 거냐"라며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선미는 "고정 물 건너간 것 같다"라고 했고, 유병재는 "아까부터 한 마디씩 꼭 거들더라"라고 말하기도.
이후 농벤져스는 라이브 쇼핑을 통해 콩나물 300박스 완판에 도전했다. 선미, 김동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었다. 양세형은 열혈 PD로 변신, 선미에게 "콩나물을 이용해 댄스를 보여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보조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유병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양세형은 유병재에게 콩나물을 주는 타이밍이 늦다고 타박하기도. 양세형은 김동준의 '후유증' 공연을 탐내 웃음을 안겼다.
콩나물국, 냉국 등 하나둘씩 콩나물 요리가 공개되는 가운데, 선미는 '보랏빛밤', 김동준은 '후유증'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백종원과 선미는 비빔면, 콩나물밥을 선보였다. 마지막 메뉴는 콩나물 불고기. 백종원은 볶음밥까지 만들었고, 결국 콩나물 300박스는 모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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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