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을 잠정 연기했던 현아가 근황을 전했다.
현아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짧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건강 관리 열심히 하고 있고, 운동도 하고 있다.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하루하루 기분 좋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던 현아는 "활동 준비하면서 약속 못지켰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또 현아는 "요즘 건강을 되찾아보려고 살도 찌우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별수가 없어서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여러분들도 건강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현아의 한층 수척해진 모습이 걱정을 자아낸다. 몸매가 드러나는 파란색 레깅스 차림의 현아는 깡마른 팔, 다리를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현아는 당초 새 싱글 '굿걸(GOOD GIRL)'로 컴백 활동을 앞두고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신곡 발표 및 활동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현아가 우울증 및 공황 장애,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면서 컴백을 미루고 충분한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