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김연자, 오디션장 '울보' 등극 "슬픈 사연 가진 참가자 有"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연자가 '트롯신2' 오디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9일 SBS '트롯신이 떴다 2-Last Chance'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정용화가 출연했다.

'트롯신이 떴다2'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곳을 잃은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무대 지원금 1억을 두고 펼치는 뽕필살벌한 트로트 전쟁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 중 멘토들은 '트롯신2'의 오디션장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진과 주현미는 "울보가 한 명 있다. 이렇게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 처음봤다"고 김연자를 지목했다.

김연자는 "아는 가수가 오디션을 보러 왔더라. 오랜만에 봤는데, 굉장히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눈물을 흘렸다"고 귀띔했다. 남진은 "우리 전부 다 울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높였다.

'트롯신이 떴다2'는 오늘(9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