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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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테잎 세 번째 싱글 발매, '그레타 툰베리'에게 전하는 마음 담았다

기사입력 2020.09.09 09:42



두루두루컴퍼니는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디구루, 제제, 디알)이 싱글 ‘Sorry to Greta (쏘리 투 그레타)’를 8일 저녁 6시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발매로,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Sorry to Greta (쏘리 투 그레타)’와 ‘Why They Hate Us (와이 데이 헤잇 어스)’ 두 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대화 음악 저널리스트는 ‘록이라는 기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전자 음악의 요소를 강화’했다고 평했다.

이디오테잎은 이번 싱글에 환경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 트랙 ‘Sorry to Greta’는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이자 2019 타임즈 선정 올해의 인물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로 투어를 다닌 이디오테잎은 이동을 위해 탄소 배출량이 월등히 높은 비행기를 이용해 왔다. 이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동할 때 비행기가 아닌 ‘태양광 요트’를 이용하여 환경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했던 그레타 툰베리와 대비된다. 이디오테잎은 투어 기간 중 대륙 간 이동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본 트랙에 담았다.

인터랙티브 웹디자이너 송예환 작가와의 작업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디오테잎 발매의 전체 비주얼 연출 기획을 맡은 송예환 작가는 신곡 ‘Sorry to Greta’를 바탕으로 한 웹페이지와 커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락을 조합, 혁신적인 장르를 이끄는 국내 유일무이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이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한다. tvN ‘더 지니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음악이 사용되며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이래 끊임없이 해외 러브콜을 받아온 이디오테잎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한국 대표 일렉트로닉 밴드로 손꼽혀 왔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지난 7월과 8월 발매한 곡 ‘Too Old to Die Young’과 ‘Right Answer to the Wrong Question’이 FIFA ONLINE 4 (피파 온라인 4)에 동시에 수록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두루두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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