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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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눈물 머금고 이루 펜트하우스 입장…'흑화' 예고

기사입력 2020.09.08 15:38 / 기사수정 2020.09.08 15:3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눈물을 머금고 한밤중 이루의 펜트하우스에 입장했다. 

8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같은 날 2회에서 방송될 한유라(이채영 분)의 흑화 시작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유라는 눈물을 한가득 머금고 있다. 방송국 리포터로 미모와 실력을 갖춘 그는 자신의 힘으로 라디오 DJ 오디션까지 봤던 상황. 눈물을 참아내며 술을 마시던 그의 앞에는 사내 비밀 연애 대상인 라디오 PD 최준석(이루)이 나타났다.

그의 손을 꼭 붙잡은 유라는 “준석 씨. 나 파스타 먹고 싶어. 자기가 만들어주는 파스타”라며 그의 펜트하우스에 입장했다. 유라는 창밖을 바라보며 “난 높은 곳이 좋아. 모두 다 내 발아래 있는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화장실에서 거울을 바라보던 유라는 자신의 오디션 경쟁자가 한 말을 곱씹었다. “탓하고 싶으면 가난하고 무능한 너희 엄마 아빠를 탓해”라는 모욕의 말을 들은 유라. 그리고 자신의 연인이 재벌 그룹 자제라는 소문을 들었던 것을 회상했다. 찬찬히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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