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딸 아윤 양의 깜짝 발언에 당황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조우종 정다은 딸 아윤 양은 갑자기 "동생 살펴주러 간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손을 저으며 "동생이 없다"고 부인했다.
정다은은 황당하다는 듯 웃으며 "얘가 동생이 어딨냐. 너 동생 있어?"라고 아윤 양에게 물었고, 아윤 양은 "방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은 "얘가 꿈을 꾸나 보다"면서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아윤 양은 핑크색 가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으로 들어와 토끼 인형들을 동생이라고 밝혔다. 아윤 양은 동생들을 '하양이''분홍이' '다카'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우종은 "찾아보니까 방글라데시 수도가 다카더라"라며 아윤 양의 남다른 작명 센스를 높이 평가했다.
또 조우종은 깔끔하게 정리된 아윤 양의 옷을 보여주며 "옷을 잘 입힌다"면서 정다은의 패션 센스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딸과 함께 잠을 자기도 하는지 묻자 조우종은 "우유 먹이고 책도 읽어주고 바로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다가 잔다 싶으면 바로 일어나서 나간다"며 자신만의 육아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