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이상엽이 성공적인 MC 데뷔를 치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인터뷰게임'에서 이상엽은 생애 첫 MC에 도전, 안정적인 진행과 차분한 공감능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는 출연자가 직접 만나고 싶은 사람을 정해 인터뷰를 하러 다니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인터뷰 게임'은 이상엽, 이영자, 김나영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상엽은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방송의 포문을 열었고, 고민을 소개하고 정리하는 안내자로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기독교 집안의 무당 아들, 사랑과 우정 사이, 트롯 가수 김경민의 고민으로 채워진 1회에서 이상엽은 각 고민에 맞는 코멘트와 사연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첫 회부터 가슴 울리는 사연들로 꽉 채워진 '인터뷰게임'에서 첫 MC에 도전한 이상엽은 베테랑 선배인 이영자, 김나영과 완벽한 호흡으로 성공적인 첫 회를 마무리했다.
기존에 보여주었던 밝고 예능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차분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이상엽은 깊은 밤 잔잔한 위로를 건네 온 '인터뷰게임'과 하나 되어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첫 MC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상엽이 과연 다음 방송에서도 MC 새내기의 열정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인터뷰게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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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