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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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의 급작스런 포옹에 당황한 김희선…궁금한 정체

기사입력 2020.09.03 13:22 / 기사수정 2020.09.03 13:2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주원 앞에 나타난 김희선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앨리스’는 2회 만에 ‘엔딩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1회 엔딩에서 형사 박진겸(주원 분)이 10년 전 엄마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던 순간 목격했던 드론을 발견, 쫓던 중 죽은 엄마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목격한 것.

2회 엔딩에서는 박진겸이 어머니의 유품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카드의 분석을 부탁하기 위해 찾은 대학교 강의실에서 또 한 번 죽은 엄마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발견했다.

이런 가운데 3일 ‘앨리스’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2회 엔딩 장면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겸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죽은 엄마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표정이다. 10년 전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 아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아 눈 앞에 있는 여자를 와락 끌어 안은 모습이다.

반면 박진겸 앞에 있는 인물은 천재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김희선)인 것으로 보인다. 윤태이는 느닷없이 나타나 세상 가장 슬픈 눈빛으로 자신을 와락 끌어 안는 남자 박진겸 때문에 당황한 듯한 모습이다.

이를 통해 윤태이가 박진겸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특별한 상황을 완벽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력, 표현력으로 그려낸 두 배우의 저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앨리스’ 3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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