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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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김민혁 강백호 살아나주니 좋다" [수원:프리톡]

기사입력 2020.09.02 16:4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최근 타선 사이클이 다시 오르는 데 김민혁, 강백호 등의 역할이 컸다고 봤다.

이 감독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1일 경기에서 김민혁(4타수 2안타), 강백호(5타수 3안타)가 "살아났다"고 얘기했다. 둘은 KT 타선이 14안타 11득점으로 11-2 승리를 거두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 감독은 "지금 (조)용호가 썩 좋지 않은데 민혁이가 살아나주니 좋다"며 "조금씩 잘 맞아는 왔다. 이제 자기 역할 확실히 해주고 있다. 백호 또한 '살아났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좋았다. 일단 쉽게 죽지는 않으니까. 모두 안 좋았을 때 그 틈을 잘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배)정대도 좋지는 않다. 사실 어제 경기 후반 빼주려다가 하나 쳐주더라. 다행이다"라며 웃더니 "결국 안타 쳐줘서 나 또한 마음이 편했다"며 최근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 있는 배정대가 1일 경기에서 1안타 2득점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해 줬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 "용호 역시 올 시즌 또한 기회는 잘 잡았다. 그런데 민혁이와 같이 서로 사이클이 떨어지고 올라올 때 맞게 함께 쓰는 식으로 할 것 같다"며 "둘 다 풀타임은 쉽지 않은 상황이고 모두 이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둘 다 만들어 놓을 수 있게 관리하고 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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