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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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야 나야?"…함연지, 수제 짜장 VS 3분 짜장 맞대결 (ft. 햄편) ('햄연지') [종합]

기사입력 2020.09.02 14:30 / 기사수정 2020.09.02 14:25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수제 짜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1일 함연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오뚜기 3분 짜장 VS 오뚜기 딸 아내의 수제 짜장* 남편의 선택은?! (아빠야 나야 여보?)ㅣ집에서 수타 짜장 만드는 법ㅣ함연지의 집밥 레시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함연지는 지난 콘텐츠인 '아내가 만든 수제 카레 VS 3분 카레'를 언급하며 "햄편이 워낙 카레 덕후라 3분카레를 워낙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카레는 단번에 맞췄지만 짜장은 제가 조금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함연지는 춘장, 식용유, 캐러멜라이징한 양파, 돼지 등심 등 수제 짜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공개했다. 함연지는 중력분과 전분을 준비해 면도 직접 수타로 만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연지는 밀가루와 물, 소금을 섞어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반죽을 시작하면서 "어릴 때 꿈이 빵집을 차리는 거였다. 그 꿈을 이룬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반죽하겠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이후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함연지는 춘장을 튀기고 파를 볶아 기름을 내는 등 짜장 소스 만들기에 열중했다. 이때 소스의 재료를 나눠 티나지 않게 3분 짜장에도 추가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숙성한 반죽을 꺼내 썰어 면을 만든 함연지는 자신이 처음 만든 면을 보고 뿌듯해해 구독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이어 수제 짜장의 면을 끓인 함연지는 짜장면을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냈다. 이때 함연지는 "넓적한 그릇이 제가 만든 수제 짜장이다"라고 비밀스럽게 언급했다. 수제 짜장을 만드는 데 든 시간은 2시간 12분이라고. 

퇴근한 남편 김재우가 도착하자 함연지는 김재우의 눈을 가리고 수제 짜장과 3분 짜장의 냄새를 맡아보라고 시켰다. 수제 짜장의 향을 맡은 김재우는 "냄새가 좋다"라며 미소지었다. 3분 짜장 냄새를 맡고는 "알겠다. 2번이 3분 짜장이다"라고 단번에 정답을 맞췄다.

다음으로 김재우는 눈을 가린 채 짜장면을 시식했다. 3분 짜장과 수제 짜장을 차례로 맛본 김재우는 "1번이 3분 짜장이다"라고 연속해서 답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안대를 벗은 김재우는 짜장의 비주얼을 보고 단번에 수제 짜장을 맞췄다. 이에 함연지는 "대박. 대단하다 햄편"이라며 "햄편이 향, 맛, 비주얼을 다 맞췄다. 저희 정말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우는 본격적으로 짜장면 먹방에 들어갔고, 수제 짜장의 맛에 감탄했다. 함연지는 "햄편이 카레 편에서는 '둘 다 맛있다'고 하면서 대답을 안 했다. 그런데 오늘은 제 손을 들어줬다"라며 기뻐했다. 김재우는 "면을 아주 잘 만들었다. 감동적이었다"라고 함연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에 출연했다. 남편 김재우는 대기업 임원의 아들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대학을 나왔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커플로, 6년 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햄연지'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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