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충훈이 코로나19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시청자 주간으로 진행, '코로나19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이자 가수인 김충훈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마스크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충훈은 "저도 어머니, 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보니까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굉장히 오래 쓰고 계시더라. 낡았는데 같은 마스크를 계속 쓰시는 게 너무 안쓰럽고 부모님 생각도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미약하게나마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뿌듯함도 있다. 봉사자 분들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입장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아침마당'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동은 의사, 국군춘천병원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 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윤순화, 자원봉사자 김미정 등 코로나19 영웅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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