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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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유튜버 덕자 "발음 때문에 회사서 왕따, 취업 트라우마 생겼다"  

기사입력 2020.08.31 20:46 / 기사수정 2020.08.31 21: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튜버 덕자가 발음 때문에 과거 회사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시골 농촌 라이프' 브이로그로 4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버 덕자가 출연했다. 

이날 덕자는 "제가 혀가 짧아서 발음이 좋지 않다. 사람들이 저를 바보로 안다. 그래서 삶이 힘들다"고 고민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 회사를 다녔는데 발음이 이래서 어리숙해 보이니까 전화받는 업무를 못했다. 멍청해서 왕따를 당했다. 화장실에서 혼자 김밥을 먹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덕자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더 이상 취업을 할 수가 없었다. 매일 밤 술을 마셨고 술 친구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술친구가 필요해서 방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1명이었는데 계속 늘었다"고 유튜브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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