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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강의 중인 김희선 포옹…타임카드 손에 넣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8.29 23: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주원이 강의 중인 김희선을 발견하고 포옹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2회에서 박진겸(주원 분)은 엄마처럼 생긴 윤태이(김희선)를 봤지만, 차에 치이는 바람에 눈앞에서 윤태이를 놓쳤다. 

이날 은수 엄마(오연아)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시간여행자인 은수 엄마가 은수 앞에 나타났다. 은수 엄마는 미국을 가지 말라고 당부한 후 떠났다. 박진겸은 시간여행자인 은수 엄마와 마주쳤다. 박진겸은 은수 엄마가 그냥 지나치자 "어머니"라고 불렀지만, 은수 엄마는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로 모습을 바꿨다. 은수는 박진겸에게 "내가 17살이 되면 미국에 공부하러 갈 건데, 절대 가면 안 된대요"라며 시간여행자인 엄마가 해준 말을 했다.


박진겸은 드론에 대해 조사했고, 은수 유괴사건을 알게 된 김도연(이다인)은 박진겸에게 "은수가 드론을 목격했는지만 알려주면 된다"라고 했다. 김도연은 "작년부터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번 유괴사건처럼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공통점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목격된 드론이었다.

그런 가운데 또 사건이 발생했다. 시간여행자 양홍섭(이정현)이 형을 폭행하다 살인을 저지른 것. CCTV엔 아무것도 녹화되어 있지 않았지만, 박진겸은 주차장에 은수 엄마가 탔던 차와 같은 차가 있는 걸 봤다. 곧 양홍섭이 나타났고,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했다. 5살이라고. 박진겸이 양홍섭을 제압했고, 양홍섭은 가이드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때 가이드인 유민혁(곽시양)이 나타나 양홍섭을 데리고 도망쳤다.

박진겸은 두 사람을 추격했지만, 유민혁은 앨리스에 지원 요청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을 놓친 박진겸은 장례식장에 갔다가 5살인 양홍섭을 보게 됐다. 박진겸은 양홍섭의 생년월일을 확인했다. 앞서 시간여행자 양홍섭이 말한 것과 동일했다. 박진겸은 양홍섭의 몸에서 폭행 흔적을 확인했고, 죽은 형이 그런 사실을 알게 됐다.


돌아간 양홍섭은 유민혁에게 "그 경찰 어떻게 할 거야. 내가 왜 미개한 과거인한테 맞아야 해"라고 짜증을 냈다. 유민혁은 "고객이 먼저 규정을 위반했다. 어떤 상황에도 살인은 안 된다고 했다. 규정에 따라 본사에 출국요청하겠다"라고 했지만, 양홍섭은 "알았으니까 그 경찰 제대로 처벌해줘. 과거인 하나 혼내주는 거 아무 일 아니잖아?"라며 말을 듣지 않았다. 이에 유민혁은 "닥치고 들어. 우리 앨리스는 과거 일을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졌어"라며 강제 출국시키려 했다.

하지만 양홍섭은 앨리스 직원을 공격하고 박진겸의 집에 나타났다. 양홍섭은 김도연의 휴대폰으로 박진겸에게 전화를 걸었고, 양홍섭은 "넌 무슨 짓을 해도 날 못 이겨. 시간만큼 공평하면서 불공평한 것도 없어"라고 밝혔다. 양홍섭을 제압한 박진겸은 "네가 어디서 왔든 상관없어. 만약 도연이 몸에 상처 하나라도 있으면 넌 반드시 죽어"라고 분노했다.

다행히 김도연은 무사했다. 유민혁은 김동호(이재윤)를 총으로 쏘고 양홍섭을 데려갔다. 고형석(김상호)은 총알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이란 걸 듣고, 박진겸의 엄마 박선영(김희선)을 떠올렸다. 고형석은 박진겸에게 "네 엄마 쏜 총이랑 같은 것 같아"라고 말했고, 박진겸은 "그런 것 같다. 잡아야죠"라고 밝혔다. 박진겸은 양홍섭 지갑에 있던 타임 카드가 엄마의 유품과 같다는 걸 알았다.


유민혁은 양홍섭의 타임 카드가 박진겸 손에 들어갔단 걸 듣고 박진겸 집을 뒤졌지만, 타임 카드가 없었다. 그 시각 박진겸은 윤태이의 강의실을 찾아갔다. 박진겸은 강의 중인 윤태이에게 다가가 윤태이를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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