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아이를 위해 1992년에 남기로 했다.
2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1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가 미래를 포기했다.
이날 병원에 간 윤태이는 임신이란 사실을 알았다. 유민혁(곽시양)은 "임신한 상태로 방사능으로 뒤덮인 웜홀을 통과해서 온 거다. 복귀하려면 또 웜홀을 통과해야 해. 그럼 끔찍한 아이가 나올 수도 있어"라고 했지만, 윤태이는 "만약 여기서 낳으면 어떻게 돼?"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때 경찰들은 두 사람을 쫓기 시작했고, 유민혁은 자신이 경찰을 따돌릴 테니 먼저 호텔에 가 있으라고 했다. 아이를 지울 생각이었던 박선영은 1992년에 남아 아이를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윤태이는 박선영이란 이름으로 진겸과 함께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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