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박상훈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극 중 박상훈은 여섯살 때 피아노를 우연히 접한 뒤 국내 유수의 음악콩쿠르를 석권한 후 여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한 박준영(김민재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로 변신한 박상훈의 사진을 공개하며 “박상훈은 극 중 박준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함에도 불구하고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상훈은 검정색 수트를 입고 피아노 앞에 앉아 표정과 눈빛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는가 하면,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박상훈은 앞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고종 이재황 역으로 활약, 안방 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에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혔던 박상훈의 피아니스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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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