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4 11:15
롯데 구단은 지난 13일 로이스터 감독과 더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고 2011시즌 우승을 위해 새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3년연속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성과는 이루었지만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은 물론, 박영태 수석코치와 양상문 투수 코치, 그리고 한문연 배터리 코치 등도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코칭스태프도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은 김재박 전 LG 감독이다. 지난 2007년부터 LG 지휘봉을 잡은 김재막 감독은 작년 시즌까지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지 못했다. 하지만, 과거 현대 유니콘스 시절에는 팀을 최강 전력을 갖춘 팀으로 완성해 4번이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등극시켰다.
롯데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성향을 면밀히 파악해 2011 시즌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선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재박 감독은 누구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지도력을 갖춘 감독으로 유명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서 '우승'을 외치고 있는 롯데가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김재박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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