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Marigold Tapes’ 바이닐 사전 응모 하루 만에 4천명 돌파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이센스가 깜짝 발표한 앨범 ‘매리골드 테입스(Marigold Tapes)’ 바이닐의 사전 응모자 수가 4천 명을 돌파했다.

래퍼 이센스는 지난 27일 오후 6시 자신의 정규 1집 The Anecdote의 발매 5주년을 기념하며, 기념앨범 ‘매리골드 테입스(Marigold Tapes)’를 깜짝 발표했다.

이 기념앨범 ‘매리골드 테입스(Marigold Tapes)’의 바이닐 음반 사전 예약 응모는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4천 명이 넘게 몰려들었다.

‘The Anecdote’ 발매 과정에서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서만 무료로 공개되었던 ‘비행’, ‘sleep tight’, ‘downwithyou’ 같은 주옥같은 데모곡들과 미발표곡 ‘쉬게’ 까지 수많은 팬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표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이센스의 인기 트랙들이 리마스터 음원으로 대거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피지컬 CD음반으로 발매되지 않는 대신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의 지원으로 바이닐 음반으로 소량 한정 제작된다. 
 
15년 8월 27일에 발매되었던 이센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는 힙합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2만5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15년 연말 거의 모든 매체들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16년 2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의 음반’, ‘최우수 랩&힙합 음반’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The Anecdote’는 2019년에 음악 전문가 47명이 투표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2010년대 발매된 앨범 중에선 최고 순위인 56위에 오르며 그 음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이 앨범은 ’한국 힙합 음악사를 대표하는 하나의 명반’이라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Marigold Tapes’ 바이닐 음반에는 오리지널 인스트루 멘털과 ‘비행’의 피아노 버젼 음악까지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으며 오는 9월 1일까지 현대카드 DIVE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LP는 당첨자에 한해 오는 12월 1일부터 바이닐 앨범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응모 방법 당첨자 발표 LP 구매 및 수령 가능 시기 등 더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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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