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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 감성 담은 타이틀곡,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Young K 단독 작사

기사입력 2020.08.27 08:1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정식 발매를 앞둔 신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의 전체 가사를 공개했다.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27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 이하 'The Book of Us : Gluon')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의 리릭 티저를 오픈했다.

'잔잔한 날도 가끔은 일렁이는 날도 네가 있어 준다면 어떤 날이 와도 어떤 파도도 견딜게' 등의 표현을 통해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희로애락의 파도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자는 마음을 드러냈다.

서정적인 문구들이 마치 한 편의 문학 작품을 보는 듯한 진한 울림을 안겼다.

이번 노래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DAY6의 대표곡 노랫말을 만들어 그 능력을 인정받은 Young K가 단독 작사했다.

그는 직접 쓴 가사 중 ‘다가오는 저 폭풍우를 견뎌 줘 다 지나가고 나서 펼쳐질 그 풍경은 너무 완벽할 테니까’를 가장 와닿는 구절로 꼽으며, "고난을 이겨낸 후 우리의 모습은 더욱 멋질 것 같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원필은 "'흔들리기도 뒤집혀 버릴 수도 있을 테지만 다 지나가고 나면 찾아올 따스함은 너무 달콤할 테니까’라는 가사가 마음 아프다. 힘든 일을 함께 견뎌낸 뒤 더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메시지가 와닿았다"고 말했다.

도운은 "곡명이자 가사인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가 마음에 남는다. 노래를 들어보면 이 구절의 오묘한 뉘앙스가 멤버들 음색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한다"며 음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신보 'The Book of Us : Gluon'을 통해 리스너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이들은 강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입자의 물리학 명칭 'Gluon'에서 차용한 강력한 이끌림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새 음반과 타이틀곡은 3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신곡과 함께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에 앨범 이야기가 오픈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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