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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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 이학주에 "술 조심…관상에 술 있어" 조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5 07:00 / 기사수정 2020.08.25 01: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수근과 서장훈이 이학주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배우 이학주가 출연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이학주. 하지만 극중 악역 이미지로 인해 그는 "사람들이 저를 세게 본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특히 '부브의 세계' 전에도 '왓칭', '뺑반' 등에서도 악역을 맡았던 탓에 센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랑스러운 배역을 맡고 그 드라마가 대박이 나면 무서운 이미지는 잊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근 역시 박성웅을 예로 들며 "영화 '신세계'에서는 악역이었는데 지금은 코믹, 멜로도 하고 있지 않나. 딱 그런 케이스"라고 극찬했다.

서장훈은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다"라며 "'부부의 세계' 전까지 고생도 많았을 거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이름을 알렸지만 또 내 마음대로 안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지한 고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주에게 "잘될 것"이라고 조언한 이수근은 그러면서도 "술 조심해라. 관상에 술이 있다"고 짚었다.

마지막까지 서장훈과 이수근은 새 깃발을 뽑은 이학주를 향해 "앞으로 새처럼 훨훨 날 일만 남았다"고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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