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신랑 강남의 사랑꾼 발언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돌싱트리오를 당황케 한 새신랑 강남의 사랑꾼 발언이 주목받았다.
이날 19%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주인공은 강남이었다. 비오는 날, 임원희 집에서 김치전을 부쳐먹으며 짠함을 나누던 돌싱트리오는 새신랑 강남의 방문에 반가워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강남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아들들에 대해 "엄마한테 혼나는, 결혼 못하는 불행한 자식들"이라고 정의를 내려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결혼한지 1년쯤 되었으면 이제 싸울 일이 생기지 않냐?"는 돌싱 트리오 질문에 강남은 "싸울 일이 없다"며 "아내를 왕비처럼 모셔야 네가 왕이 된다"는 좌우명을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다 하인이 되는 사람도 많다"며 불신했다. 특히 강남은 "상화가 목이 아프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보리수 열매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더라. 보리수열매를 직접 따서 잼처럼 만들어서 타주었더니 상화가 괜찮아졌다. 상화도 고마워하고, 나도 상화가 나으니 고마워서 행복했다"며 최수종급 사랑전도사 발언을 하는 장면에서는 19%까지 이날 최고 분당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에 돌싱트리오는 "강남은 우리랑 잘 안 맞네", "얘, 누가 불렀니?"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강남은 상화의 오래된 팬이라는 이상민 앞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서 바꿔주는 것처럼 감쪽같이 속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강남은 이번엔 진짜라며 전화를 바꿔줬는데, 강남의 어머니여서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에 돌싱트리오는 "다음부터는 결혼한 애들은 부르지 말자"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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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