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위엄"...'1박 2일' 김종민, KBS 본부장에 '협조 부탁'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KBS 본부장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KBS 본부장에게 협조를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여름방학 생활계획을 세우던 중 '뮤직뱅크' 현장을 가 보고자 했다. 이에 김종민이 나서서 KBS 본부장에게 협조를 구하고자 했다.

김종민과 현 KBS 본부장은 과거 같은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어 친한 사이라고. 김종민은 본부장에게 연락해 일단 상황부터 설명을 했다.

KBS 본부장은 "어떻게 해줄까?"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리허설 현장을 관람하는 것과 대기실에 가서 격려해주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옆에서 멤버들이 해주는 말을 그대로 전한 것이었다.

KBS 본부장은 "네가 뭔데 격려를 해?"라고 하면서도 흔쾌히 협조를 수락했다. 멤버들은 본부장과 격없이 통화하는 김종민의 13년차 위엄에 "형 멋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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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