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지혜 "김영철, 과거 내게 '뽀뽀하자'고"…♥박준형 '분노'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지혜가 과거 김영철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내가 스무살, 김영철이 25살 때 개그맨 동기로 데뷔했다. 그때 연애를 너무 하고 싶었고 김영철에 연애 상담을 했다. 앞으로 남자를 사귀면 3명을 더 만나고도 결혼을 못 하면 김영철과 결혼한다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박준형이 3번째 남자였다. 준형이랑 헤어지면 김영철이랑 만나야했기에 안되겠다 싶어서 박준형과 결혼했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과거 김영철과 함께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탔는데, 입이 벌어진 상태로 '지혜야 뽀뽀할래?'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큰 충격을 줬다.



남편 박준형은 분노의 발길질을 하며 김영철을 몰아세웠고 김영철은 "그땐 박준형과 사귀기 전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지혜는 "0.001초 '한번 할까?'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 자리에서 정신을 차리고 택시를 바로 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