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중기가 '승리호' 참여 소감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성희 감독과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님과 두번째 작품이다"라고 2012년 개봉한 '늑대소년'을 언급하며 "그 때 감독님이 이 얘길 하셨었다. 우주 SF 영화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우주쓰레기 소재라는것은 몰랐었지만 신선한 느낌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우주 SF 영화를 처음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조성희 감독과 한 번 작업을 해봤지 않나. 감독님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감독님의 색깔이 만화적인 부분이 많은데 우주 SF 장르와 만나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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