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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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BJ쎄히, 셀카 논란에 "유흥주점 NO, 우연히 만나" 해명…사진 삭제 [종합]

기사입력 2020.08.16 00:10 / 기사수정 2020.08.16 00: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경표와 BJ쎄히의 셀카가 난데없는 유흥주점 촬영 사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고경표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BJ쎄히도 "억측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경표가 한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 속에는 한 술집에서 고경표가 한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 있었고, 이 여성이 BJ쎄히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해당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15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고경표가 촬영이 끝나고 사무실에 방문했다가 근처에서 술자리가 있어 참석했다. 그때 모르는 분이 사진을 요청했고, 어떤 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 분이 SNS에 사진을 게재한 것이 온라인 상에 오해로 번진 것 같다. 고경표는 원래 사진 요청이 오면 가리지 않고 찍어준다. 방문한 주점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주점이다"라고 정정하면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BJ쎄히도 이날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주점의 상호명을 직접 공개하며 정정에 나섰다.

BJ쎄히는 "일반주점에서 우연히 만나서 팬심에 사진 한 번 찍어달라 했고, 너무 친절하게 찍어주셨고 '사진 올려도 되냐' 물어봤더니 올려도 된다 하셔서 올렸어요"라고 설명하며 "너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팬심으로 일어난 일이니 이상한 억측과 추측성 기사, 테러는 그만 좀"이라고 말을 이었다. 해당 사진은 BJ쎄히의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다.

고경표 측의 해명에 이어 BJ쎄히까지 직접 당시 상황에 대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며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1월 전역한 고경표는 다음 달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사생활'에 출연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BJ쎄히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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