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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민규동 감독 "이야기 만들어 나가는 과정 자유로워…편하게 도전했다"

기사입력 2020.08.13 13:56 / 기사수정 2020.08.13 14:3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민규동 감독이 'SF8' 작업 후기를 전했다.

13일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미디어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규동, 노덕, 이윤정, 한가람, 장철수, 오기환 감독이 참석했다.

'SF8'은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여기에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유영, 예수정, 이시영, 이다윗, 김보라, 최성은, 유이, 최시원, 하니, 염혜란, 신은수, 안세하, 신소율 등 배우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달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선 공개된 이후 단 2주 만에 3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선택을 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간호중'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은 "간병로봇이 일상화된 고령화 시대에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안락사, 존엄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장에 영화를 개봉한다는 전제가 없었다. 관객들을 만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게 독특한 경험이었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자유로웠고, 감독님들의 연출 방향이 흔들리지 않은 채로 편하게 새로운 도전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SF8'은 오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주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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