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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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 "시즌 1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 중"

기사입력 2020.08.11 14:32 / 기사수정 2020.08.11 14:3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박현석 감독이 '비밀의 숲' 시즌 2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11일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박현석 감독이 참석했다.

'비밀의 숲2'은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한 전혜진은 여성 최초 정보 부장이자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역을 맡아 검경의 팽팽한 수싸움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최무성은 엘리트 귀족 검사 우태하로 분했다.

이준혁은 지난 시즌, 생활형 비리 검사 서동재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사랑받았다. 첫 시즌 재벌 총수의 딸로 날카롭고 도도하게 경계의 날을 세웠던 이연재 역의 윤세아는 이번 시즌에서 남편의 죽음 뒤, 슬퍼할 새도 없이 한조그룹 대표이사직에 오르게 됐다.

많은 드라마 팬들이 기다려온 '비밀의 숲2'.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박현석 감독은 "시즌 1이 어떤 작품인지 잘 알고 있다. 무게감이 저를 짓누르기도 했다. 하지만 영광스럽게 작업에 임했고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1과의 차이는 숲인데 안개까지 꼈다. 훨씬 앞을 분간할 수 없게 된다. 황시목과 한여진 조금 더 어려운 상황에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밀의 숲'은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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