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송창의와 송영규가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송창의-송영규의 브로맨스, 이솔이의 폴댄스 실력 공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창의와 송영규는 부부 동반모임의 자리를 가지며 남녀로맨스 뺨치는 송송커플의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송영규는 송창의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아이고 귀염둥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아내들은 익숙한 광경인 듯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었다.
송창의와 송영규는 서울예대 연극과 선후배 사이로 드라마 '신의 저울'로 인연을 맺은 뒤 지금껏 친분을 이어오고 있었다.
송창의는 송영규가 하늘같은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해준다며 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영규는 과거 송창의가 다른 작품에 자신을 추천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송창의가 성장해온 과정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송영규는 송창의 칭찬을 하더니 "내 칭찬은 뭐 없어? 빨리 해 봐"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을 두고 "금실 좋은 부부 같다"고 입을 모았다.
송창의는 송영규가 주지훈이 연기를 잘 받아줬다는 얘기를 하자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영규는 그런 송창의 질투가 귀엽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박성광 아내 이솔이는 신혼집에 폴이 설치되자 폴 전용의상을 입고 요정미를 뽐내며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성광은 의상에 노출이 많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가 싶더니 이솔이의 폴댄스가 시작되자 넋을 잃고 쳐다봤다.
이솔이는 박성광이 고른 노래에 맞춰 전문 폴댄서 못지않은 몸짓으로 실력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이솔이의 폴댄스를 처음 보는 것이라면서 연신 "아름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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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