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온앤오프 밝힌 #스쿰빗스위밍 #비하인드 #수식어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신곡 '스쿰빗스위밍' 컴백에 앞서 새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는 10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PIN OFF'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온앤오프는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재치있는 안무와 훈훈한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했다.

11개월 만의 컴백에 MK는 "11개월 만에 준비한 만큼 설레는 마음이 컸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앨범 타이틀 'SPIN OFF'에 대해서 제이어스는 "영화에서도 번외편이 있는 작품들이 있지 않냐. 온앤오프 세계관의 번외편 같은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또 와이엇은 온앤오프만의 색깔에 대해 표현했다. 와이엇은 "3주년을 맞이한 만큼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다"며 "'온앤오프의 색깔이 느껴진다', '무대를 잘하는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독특한 제목 '스쿰빗스위밍'에 대해 효진은 "너와 나를 이어줄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든다는 뜻이다. 스쿰빗은 방콕의 거리 이름이다.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션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들었다"고 말했다. 유는 "저는 완전 신나고 다같이 노는 분위기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션은 "수록곡 중 '선인장'을 추천하고 싶다. 이별을 선인장에 비유해서 설명한 곡이다. 특히 비 오는 날 들으시면 감성에 젖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MK는 '오늘 뭐할래'를 추천했다. MK는 "노래가 신선해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효진은 '제페토'를 추천하며 "동화 '피노키오'를 온앤오프만의 방식으로 스핀오프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어스는 '스쿰빗스위밍'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앨범명처럼 시간여행을 하는 온앤오프 멤버들이 각자 꾸는 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션은 "제가 트램펄린을 타는 부분이 있었다.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타는 거라서 되게 무서웠다. 그런데 나중엔 적응이 돼서 재밌게 촬영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 중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MK는 "군무 신을 찍다가 미끄러질 뻔 했었다. 또 모래 위에서 군무를 출 때는 모래가 많이 휘날려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만큼 뮤직비디오가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유는 '스쿰빗스위밍'의 포인트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앤오프는 수록곡 '제페토' 무대까지 선보였다. 온앤오프는 "저희가 못해본 음악방송 1등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음원 사이트도 1등, 그리고 콘서트"라며 소망을 전했다.

이에 MC가 1위 공약을 묻자, 제이어스는 "저희가 신곡 제목에 맞게 수영복을 입고 오리발을 끼고 무대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온앤오프는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신곡 '스쿰빗스위밍'은 레게 바탕에 트랩과 퓨처 베이스 스타일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모노트리의 황현과 함께 멤버 MK와 와이엇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는 11개월 만의 컴백이자 Mnet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신보이기에 더 기대를 모았다.

온앤오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PIN OFF'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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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