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오늘 배송' 하성운이 극강의 밸런스 문제에 분노를 표출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이하 오늘 배송)’에서는 출연진들의 불꽃 튀는 토크 전쟁이 벌어진다.
‘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양자택일 퀴즈와 토크가 결합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동시에 모든 정답을 알고 있는 단 한 명의 출연자, ‘오배송’의 정체도 추리해야 하는 신개념 퀴즈쇼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국, 라비, 데프콘, 이지혜, 유병재, 하성운, 이시원, 설하윤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연애 시 더 화나는 상황-애인을 유혹하는 절친 VS 절친을 유혹하는 애인’과 같이 민감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가 등장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이 문제에서는 ‘오늘 배송’의 시그니처인 컨베이어 벨트 위로 물건이 아닌 사람이 직접 등장해 출연진들을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실감나는 연기에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삿대질을 하는 등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던 이지혜는 “유혹은 삽시간에 일어나는 일”, “술이 문제다”라며 날카롭게 문제를 분석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차분함은 벗어던지고 “결국 둘 다 쓰레기”라며 극변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과 하성운은 격하게 공감하며 “셋이 보면 안 돼”, “애인은 애인이랑만 만나! 같이 보면 뺏겨”라며 열분을 토했다.
또한, 이시원은 “칭찬도 유혹의 기술이 될 수 있다”, “내 남자친구가 친구를 칭찬하면 화가 확 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종국은 의아함을 드러내며 한 마디를 뱉었다. 이 한 마디에 이지혜와 설하윤은 김종국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과연 여성 패널 모두를 분노케 한 김종국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 배송’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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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