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담원 2위 DRX 3위 젠지 4위 T1' LCK 서머 8주차 순위…PO 확정 4팀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LCK 서머 스플릿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플옵 진출을 확정지은 4팀이 탄생했다. 이제 마지막 플옵 티켓은 단 한장만 남았다.

지난 6일 담원 대 젠지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9일 젠지 대 KT의 맞대결까지 2020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8주차에서는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달성한 담원과 2위 DRX, 3위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젠지와 T1.

그리고 5위 아프리카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KT와 샌드박스의 경기가 눈에 띄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담원이 13승 2패 득실차 +23으로 압도적인 승점 관리를 자랑했다. 담원은 젠지와 설해원을 잡아내면서 드디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승 2패 득실차 +17인 DRX다. 그동안 1위를 유지해오던 DRX는 승점 차이로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럼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샌드박스를 2대 0으로 압도했다.

3위는 젠지다. 젠지는 11승 4패 득실차 +14를 기록 중이다. 담원에게 1대 2 패배를 당했지만 KT를 2대 1로 잡아내며 소중한 1승을 따냈다.

4위는 11승 4패 득실차 +13인 T1이다. T1은 최근 2대 0 승리를 가져가며 승점은 물론 3위 젠지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여기에 플옵까지 확정지었다.

5위는 8승 6패 득실차 +3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다이나믹스를 2대 1로 잡아내며 8승 고지를 달성했다. 6위는 KT다. 스맵의 경기력 상승으로 최근 분위기를 탔지만 결국 젠지에게 지면서 6승 9패 -6을 기록했다.

7위는 6승 9패 득실차 -8인 샌드박스다. 샌드박스는 DRX에게 0대 2 패배를 당하며 아쉬운 한주를 보냈다. 플옵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남은 경기 최대한 승점과 승수를 쌓아야 한다.

8위는 팀 다이나믹스다. 팀 다이나믹스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 경기력이 주춤하면서 결국 4승 11패로 7연패 중이다.

9위는 한화생명이 1승 13패 득실차 -21를 기록 중이다. 한화생명은 KT전 1세트를 잡으며 저력을 뽐냈지만 결국 1대 2 패배를 당했다. 10위는  1승 14패 득실차 -24인 설해원이다. 14연패 중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2020 LCK 서머 스플릿' 9주차는 오는 13일 샌드박스 대 젠지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과연 플옵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될 팀은 어디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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