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송재희가 '찐한친구'를 통해 무근본 4차원 캐릭터로 거듭난다.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6회에서는 멤버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떠나는 우정 여행이 그려진다. 하하, 김종민, 장동민, 최필립, 양동근, 송재희가 각각 한 곳씩 추천해, 모두 여섯 장소를 함께 공유한다.
첫번째 장소인 목포에서 선상낚시를 마친 여섯 멤버들은 두번째 추억의 장소로 지리산을 오른다. 험난한 코스에 폭우까지 쏟아지자 산행 도중 모두 지쳐가는데 송재희의 4차원 발언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송재희는 양동근과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멤버들을 향해 "동근이가 낚시하면서 바다를 보고 엄마 같았다고 하길래 생각났다"며 "사실 난 정자였을 때 기억이 있어"라고 큰소리친다.
"정상이 아니다", "충격 많이 받았나" 등 다른 멤버들의 반응에도 송재희는 "일단 내 얘기를 들어봐라"면서 굴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 일인데 매일 똑같은 꿈을 꾸는 거야"라며 기묘한 경험담을 늘어놓는다.
송재희는 앞선 방송에서도 '짱'이란 단어를 자신이 최초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가 한편 멤버들과 첫만남부터 정력 팬티를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공포 특집에선 빙의 연기까지 선보이며 보통 예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송재희의 경험담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지리산 등반 전 선상낚시에서는 양동근이 바다 한복판에서 비명을 지르며 질색하는 일이 벌어진다. 강직한 양동근을 떨게 한 존재는 과연 무엇일지도 본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찐한친구' 6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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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