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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폭발한 스맵!' KT, 1세트 복수 성공…'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0.08.09 21:38 / 기사수정 2020.08.09 21: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강력한 한타력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젠지 대 KT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KT는 스맵 송경호, 말랑 김근성, 유칼 손우현,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나왔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등장했다.

2세트에서 KT는 나르, 니달리, 트페, 진, 바드를 선택했다. 젠지는 레넥톤, 카직스, 사일러스, 케이틀린, 룰루를 골랐다.

초반 KT는 깊숙하게 들어온 룰러를 캐치, 선취점을 만들었다. 7분 젠지는 미드 3인 다이브를 설계, 유칼을 쉽게 잡아냈다. 이어진 용 눈치 싸움에서 KT가 이기면서 첫 화염용을 챙겼다.

11분 클리드, 비디디는 용쪽에 홀로 있던 말랑을 잡았다. 반면 KT는 첫 전령을 가져가며 손해를 매꿨다. 

14분 젠지는 KT 레드 진영에서 매복을 시도했지만, KT의 반격이 돋보였다. KT는 비디디와 클리드를 잡아내며 두 번째 바다용까지 챙겼다. 

17분 스맵은 탑 1차를 뚫어내며 탑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2차까지 압박하던 스맵은 라스칼과 룰러에게 당했다. 20분 젠지는 세 번째 용을 먹고 후퇴하는 과정에서 룰러와 라이프가 죽고 말았다.

25분 네 번째 대지용이 출현했다. 5대 5 전투가 펼쳐졌고 KT가 대승을 거두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27분 클리드는 스맵을 잡아냈지만 비디디가 죽었다. 기세는 KT가 가져갔다.

32분 젠지는 미드로 치고 나오면서 유칼을 끊어냈다. 추가로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다. 하지만 KT는 바론을 시도하는 젠지를 줄줄이 잡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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