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에 신분 도용 발각 위기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6일 방송된 tvN '악의 꽃' 4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도현수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은 차지원(문채원)이 도현수의 몽타주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을 알았다.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몽타주 만드는 것을 방해하라고 당부했다.

이떄 도현수의 고향에 사는 한 노인은 뉴스를 보던 중 도현수의 사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노인은 차지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울 사는 우리 딸이 서울 구경시켜준다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에 도현수가 찍힌 거 아닙니까. 아무리 봐도 맞는 것 같습니다"라며 밝혔다.

차지원은 "저희 쪽에 확인해 줄 분이 계시니까 일단 사진을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부탁했고, 노인은 "볼수록 제 애비 젊을 때 얼굴 빼다 박았네"라며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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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