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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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강승윤 '본능적으로'를 끝으로 도전 마감

기사입력 2010.10.09 21:08 / 기사수정 2010.10.09 21:08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강승윤이 '본능적으로'를 마지막으로 '슈퍼스타K 시즌2' 도전을 마감했다.

강승윤이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심사위원 곡 리메이크'였다.

강승윤은 윤종신의 2010년 앨범에 수록된 '본능적으로'를 선곡받아 연습에 나섰다. 가사속에는 '남자의 자신감'이 담겨있기에 강승윤의 당당함과 잘 맞아떨어져 윤종신이 선곡한 것.

무대에 선 강승윤은 파워풀한 보컬에 랩까지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이승철은 "장점을 잘 살렸다. 랩도 좋았기에 여태껏 준 점수중에 최고점 주겠다"고 말하며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엄정화와 윤종신도 노래를 완벽하게 재해석한 강승윤에게 후한 평가를 내려 강승윤은 281점으로 심사위원 평가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강승윤은 그동안 자신에게 힘을 실어줬던 '팬투표'에서 다른 도전자들에게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승윤아 (오늘)진짜 잘했다"라고 말하며 떠나는 강승윤을 격려했다.

한편, 오랜 시간 함께해온 '슈퍼스타K' 무대를 떠나게 된 강승윤은 "열심히 연습해서 목표로 한 95점 이상을 받 아서 후회는 없다. 미련없이 떠나겠다"며 웃음지어 팬들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사진 = 강승윤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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