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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래치드', 9월 18일 공개 확정…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0.08.05 12: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Netflix) 새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가 오는 9월 18일 공개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래치드'가 9월 18일로 공개일을 확정했다. '래치드'는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이다.

간호사 밀드러드 래치드는 켄 키지의 원작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에 등장하는 메인캐릭터로 폐쇄된 정신 병동을 완벽히 통제하며 환자들을 세뇌시킨 역사에 길이 남을 대표 빌런 캐릭터로 손꼽혀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음산한 녹색 커튼 사이로 비치는 래치드의 섬뜩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래치드'는 '닙턱', '글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오! 할리우드' 등 여러 작품에서 선보인 탁월한 독창성과 감각으로 에미상, 골든글로브상, 피바디 상을 휩쓸며 전 세계 시청자와 평론가들을 매료시켜온 라이언 머피가 제작을 맡아 일찍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는 2018년 라이언 머피 프로덕션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전 세계 문화적 흐름을 선도하고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며 TV 역사에 큰 획을 그어왔다”고 그의 작품들을 호평하며, 함께 만들어갈 오리지널 시리즈들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래치드 역은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로 2016 에미 여우주연상과 2017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2018 에미상 후보에 오른 세라 폴슨이 다시 라이언 머피와 의기투합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한편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래치드가 정신 병원에 도착한 이후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1947년 래치드는 인간의 정신에 대한 비밀스러운 실험을 행하는 한 정신병원에 취직하고, 헌신적이고 단정한 외면 속 숨겨진 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주변 사람들에게 손을 뻗기 시작한다.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긴장의 연속에서 '섹스 앤 더 시티'의 미란다 역으로 익숙한 신시아 닉슨과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등 반가운 얼굴도 등장해 기대를 더한다.

괴물 간호사 밀드러드 래치드의 시작을 담은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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