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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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미우라 하루마 유작, 대역 없이 축소 방영 확정…"팬들 위해"[엑's 재팬]

기사입력 2020.07.31 07:3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故 미우라 하루마의 유작 드라마가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31일 TBS 측은 오는 9월 15일 방영 예정이었던 TBS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을 예정대로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많은 팬들로부터 미우라 하루마가 연기한 이 드라마를 보고싶다고 하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그에 응답할 수 있도록 배우와 스태프가 하나 되어 여러분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역인 배우 마츠오카 마유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드라마를 완결시키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고 촬영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故미우라 하루마는 사망 전날까지 해당 드라마의 3회 분량 촬영을 마쳤던 상황. 제작진 측은 대역 없이 드라마가 4회로 완결하는 형식으로 대본을 고치고 향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故미우라 하루마의 사망 소식은 지난 18일 전해졌다. 후지TV를 비롯해 일본의 방송국들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미우라는 8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난남자 본비맨',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에 출연했으며 영화 '연공', '크로우즈 제로2'로 일본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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