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였어"…'악의 꽃' 이준기, 서현우에 과거 살인 자백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가 서현우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2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김무진(서현우)에게 과거 이장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은 김무진을 감금시켰고, 학창 시절 김무진이 자신을 괴롭혔던 일을 떠올렸다. 과거 김무진은 백희성의 아버지가 살인자라고 이야기하며 학교 폭력을 주동했다.

김무진은 도현수와 백희성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이 구조될 거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백희성은 "18년 동안 수배 중인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안 잡혔겠어"라며 밝혔고, 김무진은 "네가 차지원 형사 남편이라고? 왜? 네가 어제 이장 아저씨 사건이랑 관련 없다 그랬잖아. 나한테 분명히 그렇게 말했잖아"라며 분노했다.

백희성은 "진실이 알고 싶어? 알면 감당해야 할 텐데. 사실 나 누가 이장을 죽였는지 알아"라며 조롱했다.

김무진은 알고 싶지 않다며 회피했고, 백희성은 "맞아. 내가 죽였어"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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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