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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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피안타 6실점' 유희관, 4⅓이닝 강판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30 20:2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강판됐다.

유희관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4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였지만 피안타 수가 홈런 1개 포함 9개였다. 

최근 선발 3연패였지만 반등은 요원했다. 초반부터 고전했다. 유희관은 1회 초 2사 2루에서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고 다음 타자 박동원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초반 승기를 내줬다. 

2회 초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무실점 이닝을 만든 유희관은 3회 초 1사 후 김하성, 애디슨 러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3회 말 타선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투런 홈런을 쳐 지원했지만 4회 초 박준태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응답하지 못했다.

유희관은 5회 초 선두 타자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다음 타자 러셀을 뜬공 처리했지만 이때 벤치가 움직였다. 두산 벤치는 유희관 대신 김강률을 올렸다. 하지만 김강률이 승계주자가 홈을 밟게 해 유희관 최종 실점은 6실점으로 늘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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