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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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TOP 4] 허각…타고난 천재성으로 도전장 ④

기사입력 2010.10.07 14:26 / 기사수정 2010.10.07 15:11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허각의 타고난 재능이 갈수록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허각은 그동안 심사위원들에게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예선부터 팬과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그는 지난달 24일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 극찬을 받으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허각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승철은 "무엇보다 의상과 스타일 등 곡과 하나 된 느낌이 좋았다", "컨디션도 좋아졌고 노래도 좋아졌다. 최고점을 주겠다"며 역대 최고점인 98점을 부여할 정도였다.

윤종신은 "처음에 봤던 허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발전했다"며 극찬했고, 특별 심사위원 이문세 역시 "표현하기 어려운 노래인데 나보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 본선 세 번째 무대역시 허각의 '재능'을 보여준 무대였다. 허각에게 주어진 곡은 마이클 잭슨의 1970년 히트곡 'I'll Be There'.

지난주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슈퍼세이브' 혜택을 얻었던 허각은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스스로도 지난주 점수가 부담스럽다고 밝힌 허각은 초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노래가 끝난 후 이승철은 "밸런스가 안 맞아 느끼하게 들렸다"는 평가를 내렸고, 윤종신 역시 "중간까진 밋밋했다"며 허각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각은 합계 282점을 얻어 존박에 이어 심사위원 점수 2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에게 지적을 받더라도 우승권을 위협할만한 재능과 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한 것.

허각은 온라인 투표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기에 큰 무리 없이 네 번째 본선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최후의 3인'은 허각이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 허각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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