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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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짠돌이 애인 사연... 신동엽 "읽는 데도 짜증"

기사입력 2020.07.27 10:56 / 기사수정 2020.07.27 11:1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온라인에서도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채널 예능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은 중장년층 어른들의 사랑을 재개발해주는 고품격 3:3 미팅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재개발’ 속 ‘너랑 나랑 댓글 찌찌뽕’ 코너는 시청자의 고민을 듣고 출연진이 각자의 생각을 댓글 형식으로 작성, 출연진들이 서로의 생각을 좀 더 깊게 알아볼 수 있는 코너다.

‘너랑 나랑 댓글 찌찌뽕’ 코너에서 소개된 사연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포스트, 카카오 1boon에서도 소개됐다. 특히 3회 방송분에서 소개된 사연은 네이버 포스트에서만 약 2만 4100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연애·결혼 판에도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연은 애인의 과도한 절약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57세 여성이 보낸 것으로, 이에 대해 알뜰하다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찐사랑’이 맞는지 다른 이들의 의견을 구했다.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읽는 데도 약간 짜증이 나려 한다”고 사연자의 마음에 적극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보낸 이와 또래인 출연자들도 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한 남성 출연자는 “그 분들은 그냥 헤어졌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목숨도 바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한 여성 출연자는 “만날수록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어린 나이도 아닌데 스트레스를 받으며 만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누리꾼들 역시 사연에 대해 각양각색 의견을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돈은 안 아깝다”, “’뭐지?’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건 아니라는 것”, “살아보니까 내가 좋으면 그냥 만나고 싫으면 헤어져라. 상대방이 무슨 생각인지에 중심을 두지 말라”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처럼 프로그램 속 코너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재개발’ 본 방송의 내용과 함께 새로운 사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채널 예능 ‘사랑의 재개발’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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