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송윤아·유준상, 범인 아니었다…한다감 재등장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한다감이 유준상과 친구들의 아지트를 인수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6회에서는 주강산(이태환 분)을 죽인 범인을 찾지 못했다.

이날 남정해(송윤아)는 경찰서에 나타나 주강산 살인사건 당일 주강산 집을 찾아간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남정해는 주강산을 피하려다 트로피로 내리쳤고, 정당방위라고 밝혔다. 남정해가 자수했단 말을 듣고 달려온 안궁철(유준상)은 남정해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밝혔다. 조태욱(김승욱)은 안궁철을 진정시키며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복구한 주강산 휴대폰엔 남정해에게 전송한 메시지, 사진이 없었다. 주강산에게 다른 휴대폰이 있었고, 범인이 그 휴대폰과 트로피만을 가지고 사라졌단 얘기였다. 조태욱이 "휴대폰, 트로피를 꼭 없애야만 하는 사람의 소행이 아니냐"라고 하자 남정해는 "지금 제 남편을 의심하는 거냐"라고 밝혔다. 남정해는 "누구 짓인진 모르지만, 중요한 건 가져간 사람이 범인이란 얘기는 아니란 거다"라고 했다.


조형우(김성오)는 단서를 찾겠다며 주강산 집으로 들어갔고, 살인사건 현장을 마음껏 누볐다. 그때 누군가 나와 조형우를 공격했다. 조형우는 박춘복(정석용)에게 범인을 잡았다고 소리쳤지만, 안궁철이었다. 소동이 일어나자 경찰들이 다시 돌아왔다. 박춘복은 "왜 궁철이가 우리랑 같이 들어갔다고 거짓말했을까?"라고 의아해했고, 조형우는 "괜한 오해살까봐 그런 거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안궁철은 다급하게 경찰서로 달려왔다. 누군가가 보낸 동영상엔 남정해가 주강산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었다. 남정해가 자백한 것과는 다르게 남정해는 주강산을 트로피로 내리치지도 않았다. 조태욱은 안궁철이 죽였을 경우를 대비해서 거짓말을 한 거냐고 물었고, 남정해는 "트로피로 내리치고 싶었던 심정을 착각한 거라고 했다. 정재훈(배수빈)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정재훈은 앞서 선배에게 "제일 잘 나가는 변호사를 소개해달라"라고 밝혔다. 조형우는 주강산이 몇 년 전 자신에게 일부러 미성년자를 소개해주고 돈을 뜯어 간 협박범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주강산이 죽은 지 2주일이 지났지만,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안궁철은 범인이 어떤 의도로 주강산을 죽이고, 자신에게 영상을 보냈는지 불안해했다. 남정해는 골프모임에 나갔지만, 그 자리엔 정재훈이 있었다. 남정해는 당황했지만, 정재훈과 초면인 척 인사를 나누었다.

이후 안궁철, 조형우, 박춘복은 천만식(김원해) 생일 기념으로 등산을 하고 내려왔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아지트가 바뀌어있는 걸 보고 놀랐다. 그때 백해숙(한다감)이 "아직 오픈 전인데요"라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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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