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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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하자"…'한다다' 조미령, 천호진에 뻔뻔한 친동생 행세

기사입력 2020.07.25 20:07 / 기사수정 2020.07.25 2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조미령이 천호진에게 사기 행각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회에서는 홍연홍(조미령 분)이 송영달(천호진)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연홍은 강초연(이정은)의 가족사진을 훔쳤고, 송영달의 친동생인 척했다. 송영달은 "이 사진을 어릴 때부터 계속 갖고 있었던 거죠. 가족에 대한 기억 별로 없고"라며 물었다.

과거 강초연은 "나는 아직도 가끔 꿈꿔. 기침하면서 앓아누워서도 내 손을 꽉 잡던 엄마. 기타 치면서 노래 불러주던 오빠. 얼굴은 뭐 꿈속에서도 가물가물하긴 하지만"이라며 털어놓은 바 있다.

홍연홍은 강초연의 말을 떠올렸고, "정확한 내 기억의 시작은 절방이에요. 그전 기억은 가물가물하긴 한데 기참하면서도 내 손을 꽉 잡던 엄마. 기타 치면서 노래 불러주던 오빠"라며 거짓말했다.

송영달은 "그게 나야"라며 감격했고, 홍연홍은 "늘 '맞겠지. 맞겠지' 하면서 실망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괜한 희망 고문 당하기 싫으니까 확실하게 유전자 검사해요"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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