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블랙핑크 1위…수빈X아린 첫 MC 신고, 이하이 컴백[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엑소 세훈&찬열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블랙핑크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7월 4주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핑크는 출연을 하지 않았으며, MC들은 트로피를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과 오마이걸 아린은 새MC로 신고식 무대를 꾸몄다.

'뮤직뱅크' 36대 MC인 두 사람은 허밍어반스테레오 '하와이안 커플'로 듀엣 무대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빈과 아린은 방송 중 원더나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우리의 첫 인터뷰다. 너무 떨리는데 잘 부탁드린다"고 밝혀 풋풋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오마이걸 승희가 수빈과 아린의 첫 MC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휴닝카이는 "수빈이 MC가 됐을 때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됐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한다"고 말했고, 아린은 "언니들이 많이 놀릴 것 같은데 조금 이따 숙소에 가서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은 "실수 해도 넘어가 주세요"라고 귀엽게 부탁했다.

수빈과 아린은 동시에 두 가지 중 하나를 외치는 게임에서 하나도 일치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어 오마이걸의 '돌핀'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무대를 펼치며 특별한 호흡을 보여줬다.


원더나인과 이하이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원더나인은 '배드 가이'로 성숙미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하이는 홀로 된 이들을 위로하는 곡 '홀로'로 여운이 긴 무대를 만들어냈다.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는 후속곡 '놀이'의 무대를 공개해 '몬스터'에 이은 강렬한 모습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써드아이, 디코이, 동키즈 아이캔, 티오오, 베리베리, 우즈(조승연), 재로,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문시온, 숙행, 엘라스트, 여자친구, 원더나인, 위클리, 이하이, 정세운, 허찬미가 출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