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밥블레스유2'가 다음 주 목요일(30일) 20회를 끝으로 시즌2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Olive '밥블레스유2'의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송김박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해왔다. 예능 치트키로 불리는 네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보는 재미를 선사한 송김박장은 절친들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밥블레스유2'의 매력을 책임졌다. 이들은 매회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드레스코드, 인생 언니들과의 유쾌한 대화,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한 먹방, 애청자 고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솔루션까지 목요일 저녁마다 힐링을 전했다.
매주 찾아온 인생 언니들의 활약 또한 재미를 더했다. '밥블레스유2'에서는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멋진 여성들을 인생 언니로 초대했다. 그동안 문소리, 한혜연, 강소라, 옥주현, 이수정, 박세리, 서이숙, 다비이모 김신영, 이사배, 여에스더, 김윤아, 김연경, 소이현, 라미란, 한혜진, 제시가 '밥블레스유2'를 방문했다.
인생 언니들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송김박장과 호흡을 맞춰 진솔한 토크를 나누고, 시청자와 편 먹어주며 그들의 사연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때로는 N번방 사건 등 시의성있는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부터 사소하고 애매한 일상 속 고민까지, 다양한 인생 언니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깊이있는 공감토크가 시즌2의 하이라이트였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출연했을 때는 송김박장이 인생 누나로 첫 데뷔전을 치르며 활약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19회에서는 제시가 인생 언니로 출연해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할 말은 하는 센 언니 제시는 송김박장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단골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언니들을 초대하고, 그래미 어워즈 에프터 파티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혼전 동거와 결혼에 대한 화끈하고 솔직한 솔루션, '인생은 즐거워'에 얽힌 이야기와 즉석 라이브까지 꽉 찬 시간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언니들의 쫑파티와 화보 촬영기가 담긴다. 시즌2 마무리를 맞아 서로를 향해 밝힌 적 없던 속풀이 타임과 초대하고 싶은 언니들을 향한 러브콜, 그리고 송김박장이 꼽은 '시즌2 종료 전 꼭 풀어주고 싶은 미제 사연 스페셜' 등이 공개되며 마지막까지 풍성한 즐거움을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밥블레스유2' 최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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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